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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인문정신, 각계 지도자와 나눈다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인문정신, 각계 지도자와 나눈다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7.09.18 15: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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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 ‘한국학 최고 지도자 과정’ 열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학 최고지도자 과정인 '한국학 오픈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학 최고지도자 과정인 '한국학 오픈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인문정신’을 주제로 「2017년 한국학 오픈 아카데미 제3기 한국학 최고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학 최고 지도자 과정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 한국학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20회 강좌로 구성하였으며, 각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28일(매주 목요일, 총 11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과 한중연 등에서 진행한다.

한중연 한국학 오픈 아카데미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한국학 지식을 오피니언 리더에게 전파해 한국학의 사회적 현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지난 2014년에 1기를 처음 개설하였으며, 2016년에 2기가 운영되었다.

1, 2기 강좌에는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 박진 전 의원, 조태권 광주 요 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수강하였으며, 이어령 석좌교수, 신용하, 안휘준 명예교수, 진념 전 경제부총리, 한중연 교수진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기 과정은 각 분야별 석학 및 전문가의 특강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나눌 예정이며, 문화 현장 답사도 계획되어 있다. 강사진으로는 한중연의 교수와 연구진,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한문학), 셈 베르메르쉬(Sem Vermeersch) 서울대 교수(종교학), 신병주 건국대 교수(사학), 조성택 고려대 교수(철학),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동양학) 등을 비롯하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웅현 TBWA CCO가 참여한다.
 
한도현 연구처장은 “오래된 미래와의 대화 속에서 한국의 내일을 개척하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분들이 한 곳에 모여, 오픈 아카데미를 통해 깊이 있는 한국학의 향연에 함께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난 40년간 인문 사회를 아우르고 동서 문화를 통섭하는 한국학의 성과를 각계 지도자와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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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2017-09-20 20:28:30
살인자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합니다

진리 2017-09-18 18:32:28
인간의 장기가 이식되면 원래 주인의 생명과 상관없이 계속 생명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의 주체에 의해서 통제되는 단일생명체인가 아니면 여러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는 연합생명체인가? 기존의 과학과 종교를 180도 뒤집는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는데 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현재가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라는 시간에 최소한의 기간이 있다면 현재 속에는 다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므로 현재라는 시간은 기간이 제로인 시간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기간이 제로라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며 현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거와 미래도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을 기존의 물리학 이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시간도 양자로 되어있으며 불연속이라고 설명할 건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자가 다른 양자로 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시간도 하나의 존재라면 양자로 구성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불연속이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시간은 실존할 수 없으며 시간이 없다면 역으로 양자의 변화도 불가능한 것이다. 우주의 모든 변화는 양자의 변화가 아니라 위치이동에 불과하고 그것을 과학자들은 시간의 흐름이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양자가 변하지 못하면 창조도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