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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연임’이거나 ‘경력직’ … 건양대는 파격인사
대부분 ‘연임’이거나 ‘경력직’ … 건양대는 파격인사
  • 한태임 기자
  • 승인 2017.09.18 11: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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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총장 바뀌는 대학은?

2학기 개강 맞이로 대학가가 분주하다. 대학 총장 자리에도 작지만 큰 변화가 있었다. 현 총장의 연임을 결정한 대학도 있는 반면, 아예 새로운 인물을 총장으로 선임한 대학들도 있다.
현 총장의 ‘연임’이 결정된 대학들은 U1대, 광신대, 동의대, 서울기독대, 전주대, 한국국제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 채훈관 U1대 총장, 정규남 광신대 총장, 공순진 동의대 총장, 이강평 서울기독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이우상 한국국제대 총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에도 연임을 하게 됐다. 이중에서도 김봉렬 한예종 총장의 ‘연임’은 조금 더 특별하다. 4년 전 직선제를 통해 제7대 총장에 선출됐던 김 총장은, 간선제가 도입된 후에도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새 총장 맞이한 대학들, 절반은 경력직 뽑았다

2학기에 새로운 얼굴을 총장으로 맞이한 대학들도 있다. 건양대, 김포대, 대림대, 동강대, 백석대, 사이버한국외대, 송호대, 안양대, 한신대 등이다.
건양대는 정연주 제9대 총장, 김포대는 황선웅 제8대 총장, 대림대는 황운광 제8대 총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동강대는 이민숙 제14대 총장, 백석대는 장종현 제7대 총장, 사이버한국외대는 김중렬 제5대 총장을 선임했다. 송호대는 정창덕 제11대 총장, 안양대는 유석성 제9대 총장, 한신대는 연규홍 제7대 총장을 선임했다.
새 인물을 총장으로 맞이하긴 했지만, 이들 중에서 절반 정도는 예전에 총장·이사장 등을 지낸 경험이 있었다. 이른바 ‘경력직’인 셈이다. 정창덕 송호대 총장은 안양대 총장 경험이 있고,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백석대의 전신인 천안대를 설립한 후에 1대, 3대 총장을 지냈었다. 유석성 안양대 총장도 서울신학대 총장을 지냈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의 경우에는 후성학원 이사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새로 선임된 총장들 가운데 ‘여성’이 이민숙 총장 단 1명뿐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학가에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건양대,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
‘건양대’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17년간 총장을 지내던 김희수 전 총장이 교직원들에 대한 폭언·폭행 논란으로 사퇴하자, 건양학원 이사회는 지난 8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정 총장은 <동아일보>, <한겨레> 기자를 거쳐 한국방송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제15대~제17대 KBS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오랫동안 몸살 앓던 건양대가 ‘진보적 언론인’이라 불리는 정 총장을 선임한 것은 꽤나 파격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2일에 “최근 건양학원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 내부의 문제를 청산하고, 자율과 민주적 분위기가 충만한 건양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듯 각 대학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총장 자리를 채워가는 가운데, 아직까지 총장 자리가 비어 있는 대학도 있다. 특히 공주대·광주교대·금오공대·방송통신대·부산교대·전주교대·춘천교대·한경대 8개 국립대는 총장 임용과정 당시 문제가 생겨 총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달 30일에 대학 자율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과연 이들 대학에도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태임 기자 hantae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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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자 2017-09-18 19:48:07
정연주 총장님 건양고 학교폭력도 함께 진상조사 해주세요!!
건양대학교 교수들 임직원 및 학생들 그리고 병원직원들에 데한 `갑질`논란도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더욱더 안타까운것은 건양대학교 병설 건양고등학교에서 자행되는 집단폭행 및 폭력, 상급생으로부터 이루어지는 폭력및 가혹행위, 학교의 규율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폭력의 묵인과 방관 그리고 상급생에게 맞겨진 과중한업무, 기숙사 사감교사들의 업무태만... 학폭위 담당자들의 조직적 은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