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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립의대·의전원 학원장 회의 개최
전남대, 국립의대·의전원 학원장 회의 개최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7.08.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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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의학교육’ 등을 주제로 '역량'있는 교육의 중요성 강조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맑은홀에서 제42차 국립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하 국립의대·의전원)학·원장 회의가 열렸다.
전남대 의대와 의전원 로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안규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맑은홀에서 제42차 국립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하 국립의대·의전원)학·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립의대·의전원 학·원장회(회장 강대희)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했다.

회의에는 국립의대·의전원의 학·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개편 현황과 제도개선 방안(23일)’ 및 ‘4차 산업혁명과 의학교육(24일)’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대희 회장과 안규윤 전남대학장의 인사말씀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2시 40분부터 전남대 정은경 교수의 「교육과정 개편현황과 제도개선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각 세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고현송 충남대 교수가 좌장으로 역할을 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안’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24일 오전 9시부터 이어진 세션에서는 최영석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의학교육」을 발표했다. 10시부터 이종구·이승희 서울대 교수가 「공공의료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이틀 동안 열린 회의를 통해 구성원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의 지식들을 융합해 한 단계 발전된 지식,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줄 '역량'이 필요하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만들기 위해 의학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규윤 전남대 의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학교육도 큰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국립의대와 의전원이 의학교육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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