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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기록관리 가장 잘한다
전북대 기록관리 가장 잘한다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7.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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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 실시 기록관리 ‘최우수등급’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17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기록 관리를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판명된 것.

이번 평가는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평기스시템(RMES)으로 1·2차 온·오프라인 평가와 3차 조정회의 등 엄격한 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기관 유형별로 ‘가’(100∼90점), ‘나’(89∼80점), ‘다’(79∼70점), ‘라’(69∼60점), ‘마’(60점 미만) 5등급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기록관리 기본 계획과 시설·장비 구축, 전자기록물 이관율, 기록물 평가 폐기, 정보 서비스 등에서 받으며 ‘가’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국·공립대학교 평균 점수가 49.3점에 불과했고, 50개 대학 중 28개 대학이 ‘마’등급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 괄목할 만하다.

한편,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평가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공립대학은 지난해부터 평가에 포함됐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기록관리 최우수평가는 대학 직원들의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결과”라며 “우리대학의 공공기록물을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 및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기록관리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기록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 1월 기록관리학교육원이 신설했다. 매년 30명의 기록 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과정 수료 뒤에는 공공기관 기록연구사(행정직 6급 상당)와 민간 분야의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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