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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부담 낮춘다 …입학금 폐지 및 전형료 인하 결의
대학 입시 부담 낮춘다 …입학금 폐지 및 전형료 인하 결의
  • 교수신문
  • 승인 2017.08.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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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17일 제3차 정기총회 개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가 대학입시 부담을 낮추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7일(목)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전국 41개교 총장들이 모여 개최한 2017년도 제 3차 정기총회에서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학의 각종 현안들과 함께 국·공립대학 입학금 폐지와 입학전형료 인하가 논의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 국·공립대 총장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공립대의 입학금을 폐지하고, 입학전형료를 인하하기로 결의했다. 

이 외에도 △대학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따른 건의 △강사제도 시행에 따른 쟁점 사항별 개선안 건의 △코러스 시스템 개선 및 운영방법, 청탁금지법의 공무원 외부강의료 관련 건의 △단과대학(원)장 임용방식 개선 건의 △차기 정기총회 주관교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여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은 “국·공립대는 8년 동안 등록금 동결 등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대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앞으로 국·공립대의 총장님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고등교육과 대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정부에서는 국·공립대의 재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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