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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까지 LINC+평가위원 후보자 공모
오는 10일까지 LINC+평가위원 후보자 공모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7.0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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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공모로 평가 신뢰성 높일 것”

4년제大 부교수급 이상…기업체 출신 산중교수도 
한국연구재단 평가관리시스템
 접속해 개별 신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의 선정평가에 참여할 평가위원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평가위원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적은 있었지만,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평가위원 공모제를 도입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라며 “대학재정지원사업 관련 평가 참여 경력이나 대학 내 주요 보직 유경험자 등이 LINC+ 서면 및 대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평가위원 공모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연구자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의 부교수급 이상’으로, 최근 3년 이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제한 처분 및 감사처분 등을 받지 않아야 한다. 또, 평가 진행 기간에 평가위원으로서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체 근무 경력이 있고 현재 대학에서 근무 중인 산학협력중점교수는 부교수급이 아니라도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한국연구재단 평가관리시스템(http://lincplus.nrf.re.kr/committee)에 접속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평가 경험, 보직 내용, 소속 기관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3배수 내외에서 평가위원 후보자 풀을 구성하고, 평가위원으로 선정될 경우 이달 말,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 평가위원은 다음달 초순부터 2단계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권역별 대면평가, 전국단위 대면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평가위원은 5월 초순부터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권역별 대면평가, 전국 단위 대면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인 LINC+사업 평가를 외부공모를 통해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풀을 구축하는 등 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욱 기자 cheetah@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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