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숭실대학교(이사장 김삼환)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황준성 숭실대 교수(62세, 경제학과·사진)를 14대 총장으로 내정했다. 황 신임총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황 신임총장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Freie Universitaet Berlin)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거쳤다. 1993년부터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통일부 정책 자문위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초빙교수, 한독경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논저로는 『질서자유주의,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세 종류의 경제학』 「독일통일 15년의 사회경제적 평가와 시사점」 「참여정부의 시장경제모델 정립을 위한 일고: 국민의 정부와의 비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