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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호 학/회/소/식
833호 학/회/소/식
  • 교수신문
  • 승인 2016.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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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소개해드립니다.

 

열린 학술대회
■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회장 나연묵, 단국대)는 지난 27일(금)부터 이틀간 조선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선대 IT연구소(소장 모상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7일 업체 방문과 튜토리얼에 이어 28일에는 전자정보공과대학 2층 2015-1강의실과 2105-2 강의실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환 고려대 교수가 「패턴인식 및 기계학습: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후 「딥러닝 기반의 흉부 CT 폐 결절 진단 방법」, 「동물 모델 실험의 계산적 해석을 위한 유전자 발현 반응 데이터의 재구성 기법」 등 9편의 구두 논문과 16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됐다.
2005년 출범한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는 차세대 컴퓨팅 전문가들이 모인 대표적 학회로서 차세대 컴퓨팅 기술인 웨어러블, 빅데이터, 클라우드, CPS,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 컴퓨팅 장비 국산화 기술 등에 연구 연량을 집중해 한국이 IT 인프라만의 강국이 아닌 IT 기술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술 강국이 되도록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지난 28일(토)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화담 서경덕과 사상과 문학’을 주제로 2016년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화담 서경덕은 16세기초 거듭된 史禍로 인해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시절을 보냈던 인물이다. 이런 이유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해 마침내 자신만의 독특한 사상 체계를 완성한 바, 후학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 ‘화담 서경덕의 사상과 문학’을 주제로 그의 사상과 문학 전반에 걸쳐 재조명을 시도했다.
발표 논문으로는 「화담 서경덕의 성리학과 역학사상」(최일범, 성균관대), 「화담 서경덕의 격물 이론과 기철학」(전호근, 경희대), 「후대 문학에 영향을 미친 서화담의 시학적 코드」(최유진, 한국고전번역원), 「서화담의 ‘이야기 만들기’와 『서화담전』의 형성」(권순긍, 세명대) 등이 소개됐다. 

열릴 학술대회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과 함께 오는 6월 2일(목) 더팔레스 호텔 3층 체리홀에서 제8회 과학기술 젠더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선미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를 발표한다.
 

■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소장 박찬승)는 오는 6월 3일(금) 한양대 인문대 404호에서 한반도 거주민의 역내외 이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 ‘노동 이주’의 역사를 검토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이뤄졌던 노동 이주의 역사와 현상을,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일본 제국주의 세력권 안에서의 노동력의 이동, 지구 반대편 중남미로의 한인의 이주, 남한의 경제성장기 파독 노동자들의 이주와 그에 대한 기억의 변화 등 과거의 사례들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노동자들의 한국 이주와 북한 노동자들의 해외 파견 노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에 천착해 온 전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박찬승 소장은 “이행의 시대 세계 노동시장의 재편의 방향을 추론해보고, 동아시아 지역의 바람직한 미래 비전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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