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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서 한국어 배운 말레이시아 차세대 리더들
경희대서 한국어 배운 말레이시아 차세대 리더들
  • 교수신문
  • 승인 2016.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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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수한 공학·수학·IT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정부장학생 25명이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한 'Foundation for Korean University'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생활 정착과 학부과정 학습에 필요한 고급 한국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말레이시아 마라 장학재단과 경희대 국제교육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대가 공동 시행한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현지 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들이 쿠알라룸푸르대학에서 기초 한국어를 학습한 뒤 경희대에서 고급 한국어 과정을 수료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들은 3월부터 학부 진학을 통해 한국에서 이공계열로 전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아킬 씨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경희대에서 공부한 지난 3개월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지금은 함께 한 친구들 모두 한국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과정을 주관한 쿠알라룸프르대는 이번 참가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월등히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해 대학 내 한국 유학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교재와 교육과정을 사용하기로 했다. 

교수신문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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