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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세대·지역 안배한 교수 추천·심사단 통해 후보 추려
전공·세대·지역 안배한 교수 추천·심사단 통해 후보 추려
  • 이재 기자
  • 승인 2015.12.20 08: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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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추천부터 설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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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혼용무도(昏庸無道)’는 <교수신문>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24명(59.2%)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사자성어 후보 추천위원단 추천 △본설문용 에비심사단(Pilot Test) 심사 △전국 교수 대상 본설문 등 3단계로 진행됐다.

2주간 진행된 1단계 후보추천에서 사자성어 후보 추천위원단 14명은 개인당 2개의 사자성어를 추천했다. 추천위원단은 전국 교수들의 전공과 세대, 지역을 안배해 선정된 교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추천한 사자성어 가운데 중복된 사자성어를 제외한 22개의 사자성어 후보를 선정했다.  

추천위원단이 선정한 사자성어 후보 22개를 2차로 본설문용 예비심사단 교수에게 보냈다. <교수신문> 논설위원·편집위원·서평위원을 비롯한 필진 20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단은 무순위로 2개의 사자성어를 선택했고, 이 결과를 토대로 편집국 회의를 거쳐 상위 5개의 본설문용 사자성어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진행된 본 설문은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빌 엠브레인(www.embrain.com)을 통해 모바일과 이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주요 학회장, 보직교수, 원로·명예교수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사자성어 후보 추천에 도움준 분들
고성빈 제주대(정치외교), 곽복선 경성대(중국통상무역), 김양동 계명대(서예), 김언종 고려대(한문학), 김춘옥 단국대(언론학), 남기탁 강원대(국어학), 남송우 부경대(국문학), 박현모 여주대학(정치학), 석길암 금강대(불교학), 이승환 고려대(철학), 정우락 경북대(고전문학), 장유승 단국대(한문학), 최경봉 원광대(국어학), 허수열 충남대(경제사), 홍승직 순천향대(중문학).

이재 기자 jae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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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숙 2015-12-20 20:56:30
자연계 교수는 추천 인원에 한 명도 없네요. 면면을 보아하니 알만합니다.

홍승철 2015-12-20 16:00:51
의견 물을 실 때 886 분에게 설문을 해서 886 분이 다 응답했다는 뜻인가요?
혹시 응답률이 100%가 아니라면 애초에 설문 보내 드린 대상자가 몇 분인지도 알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