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이남호)가 추진하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과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사업’이 정부예산에 대거 배정됐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6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으로 246억원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와 정문 겸 학생시민교류센터 신축사업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전북대 서문 부근에 지역농업산업화연구센터 건립을 포함한 한옥타운 조성예산 30억원도 배정됐다.
전북대는 이 건물들을 모두 한옥형으로 지어 캠퍼스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신저운에서 구정문, 덕진공원, 건지산 등으로 이어지는 캠퍼스 둘레길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전북대가 국가 예산 확보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뿐만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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