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신 서울대 교수(관측우주론, 사진)가 지구로부터 8천만 광년 떨어진 초신성(제1a형)의 폭발 장면을 포착해 이 초신성이 백색왜성과 보통별(주계열성)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의 관측 증거를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기존 가설에 따르면 제1s 형 초신성은 백색왜성이 쌍으로 존재하는 적색거성의 물질을 급격히 흡수하면서 일어난다고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임명신 교수는 백색왜성이 태양 크기의 보통별(주계열성)의 상호작용에 기인한다는 것을 최초로 관측에 성공했다. 

임명신 교수의 이번 발견은 천문학 분야 권위지은 <천체물리학 저널 중보> 온라인판에 게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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