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30 14:50:24
지난 6일, 서울지검은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됐던 조은 동국대 교수(사회학과)에게 ‘무혐의 처분(10.31)’을 내렸다.
유학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해직됐다 복직한 같은 학과 김 아무개 교수는 조 교수가 △‘고소인이 동 대학의 피고소인을 협박했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언론과의 인터뷰 가운데 고소인이 성추행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언급한 부분이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7월 조 교수를 고소한 바 있다.
한편, 김 아무개 교수가 ‘명예훼손’ 혐의로 성추행을 주장하는 제자를 고소한 사건 또한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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