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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상담학 전문 학술 사전’ 나왔다
국내 최초의 ‘상담학 전문 학술 사전’ 나왔다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5.12.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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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문 분야를 막론하고 전문용어는 학문연구의 기본적인 도구다. 사전은 그런 전문용어를 체계적으로 편찬한 학문 도구틀이다.

김춘경 경북대 교수(아동학부)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상담학 사전’ 편찬 작업이 6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모두 5권, 전체 3천562쪽 분량의 『상담학 사전』(학지사 刊)으로 출간됐다.

사전편찬 작업에 깊이 참여한 김 교수는 “현재까지 한국의 상담학 발전과 성과를 총체적으로 정리한 전문학술사전은 없었다”라고 지적하면서, “보다 다양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용어사전식의 집약적 개념 설명을 포함한 백과사전식의 의미 기술을 강조한 형태로 『상담학 사전』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표제어만 무려 7천여개에 이르는 이번 『상담학 사전』은 故 우재현 대구대 교수의 선구적 작업이 초석이 됐다. 그가 남긴 1천여 쪽 분량의 작업이 마중물이 됐다. 우 교수를 도왔던 김 교수가 작업을 이었고, 한국연구재단 ‘2009~2011년도 기초토대연구 사업’에 선정돼 이수연(대구대), 이윤주(영남대), 정종진(대구대), 최웅용(대구대) 교수 등과 함께 사전편찬 작업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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