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지난해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338만3600원을 지급해 서울 소재 여자대학 중 장학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국가장학금이 포함된 것이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신입생 20조, 재학생 37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 전체 재학생 가운데 77.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이 대학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은 56.4%다.
성신여대는 입학성적 우수자에 대한 4년 전액 장학금을 절대평가 방식을 지급하고, 학과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수립한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평가해 받는 ‘멘토링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지원받는 ‘드리밍 포인트 장학금’과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어학능력 향상 장학금’ 등이 있다.
이성기 성신여대 학생처장은 “명목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을 축으로 학생들의 학비 ㅜ담을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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