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직무대리 강용옥)는 29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일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의료진 등 12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지역사회 집중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주제는 ‘함께 어우러지는 따스한 동행’이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 의료(진료)봉사 △결핵협회 결핵검진 △강원대동물병원 가축진료 봉사 △백령봉사단 집수리·스포츠마사지 봉사 △미술학과 벽화 그리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제초작업 및 청소봉사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복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내과와 신경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 진료 과목에 21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전문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또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스포츠마사지 봉사대 25명은 상남1리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사지와 발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
강원대는 지난 2002년부터 횡성군 공근면과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상서면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재춘 강원대 학생처장은 “교수와 직원, 의료진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대학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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