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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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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15.10.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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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소개해드립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장서각은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동아시아마을연구 국제포럼위원회와 함께 ‘동아시아 마을발전-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베트남의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 건축사,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30여명이 참가해 동아시아 마을들의 500년 역사를 비교 연구의 관점으로 토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연구 책임자인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서양에서 마을을 연구하려면 라틴어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 동아시아 마을의 역사자료를 읽으려면 한문을 알아야 한다. 한문을 모르고 현대 시기만 연구한다면 동아시아 마을들이 수 백 년 혹은 몇 천 년 간 발전시켜온 역사적 실천들을 이해할 길이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어느 한 전공만이 아니라 여성학, 교육학, 역사학, 건축사, 예술사, 문학사 등 여러 분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 확실히 쉽지 않은 길”이라고 의미를 매겼다.

학술대회는 전체세션과 각 패널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전체세션에서는 「베트남 고문서 속의 마을질서: 전통시대의 향약」(부이수안딘, 베트남), 「중국 마을의 현대 100년사: 냉수구 마을 사례」(린주렌, 중국), 「일본 점령기 토지개혁과 공동체 연구: 일본, 중국, 대만과의 비교」(나카오 카스미, 일본), 「고문서집성의 성과와 남북한 공동연구의 가능성」(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인구 과소지역에서 마을의 활성화: iCOOP의 구례자연드림파크」(정원각,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대표)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술대회 이튿날 참가학자들은 경북 봉화군의 ‘500년 종가’ 닭실마을과 소수서원을 찾아 동아시아 마을의 보편과 특수에 대해 좌담회를 열었다.

 

■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우리철학연구소(소장 이철승)가 오는 11월 6일(금) 조선대에서 ‘한국사상과 船山철학’을 주제로 중국 호남성 선산학연구기지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할 논문은 「조선시대 여성상의 재해석-「소학」을 중심으로」(이영란, 조선대), 「「시광전」으로부터 왕부지의 선비철학 고찰」(펑치아오옌, 형양사범대), 「정약용의 이기론적 패러다임의 대안 모색」(이용윤, 성균관대), 「왕부지의 처세철학과 풍류사상을 논함」(천양, 형양사범대), 「왕선산의 춘추대의의 가치관과 사회적 평판」(주디광, 형양사범대), 「이원구 ‘산업’론의 역학적 체계」(이선경, 한신대)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4부로 진행되며, 발표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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