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염재호)는 25일 교내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지상 미 위성 양자통신 기술과 양자정보처리기술, 양자 암호 후처리 연구 등 6개 세부과제를 연구한다. 고려대를 주관으로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등 7개 대학에서 교수 14명과 연구원 85명이 참여한다.
또 SK텔레콤과 노보네트웍스, 스트라스타, 플렉트론 등 4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참여한다.
염재호 총장은 “오늘 개소식은 융복합 미래 유망 기술을 확보해 신시장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핵심 기술의 개발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기반 조성을 통해 양자통신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향후 4년간 민간‧정부투자 35억2천600만원이 투입돼 운영된다. 참여대학간 학점교류와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석‧박사급 양자통신 전문인력 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문학 전공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등 융합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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