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노석균 총장이 15일 대구 세인트웨스톤호텔에서 지역 우수기업 CEO들을 초청해 학생취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영남대는 10개 지역 우수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취업활성화와 인턴십 프로그램, 산업별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 실질적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우수인재 확보가 어렵다. 대학과 기업이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같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여러 기업 대표들로부터 전문 인재 육성에 대한 요청을 받으니 대학의 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도 대학의 역할과 기업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니카코리아㈜ △㈜대성하이텍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세신정밀 △㈜아바코 △㈜아바텍 △㈜아진엑스텍 △에스에스엘엠㈜ △㈜위니텍 △㈜태양기전 등 10개 우수 중소기업 CEO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손상범 영남대 교수(국제통상학부)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수신문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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