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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ACE사업 신규 10·재진입 6개大 선정
2015년 ACE사업 신규 10·재진입 6개大 선정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5.07.0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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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선정大 중 수도권서 ‘서강대’만 재진입 성공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총 32개교에 588억원 지원

가천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 10개 대학이 학부교육선도대학(AC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새롭게 선정됐다. 지난 2011년 선정된 11개 대학 가운데 이번에 재진입한 대학은 △서강대 △계명대 △동국대(경주) △전북대 4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와 한동대는 사업 첫해인 2010년에 선정된 대학으로, 이번에 재진입에 성공했다. 신규·재진입한 16개 대학은 교양교육과 비교과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일, 2015년도 ACE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ACE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잘 가르치는 대학)을 발굴해 대학당 연간 약 20억원을 지원(총 4년, 규모따라 차등지급)하는 대학 학부교육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신규·재진입한 16개 대학과 1주기가 끝나지 않은 16개 대학 등 총 32개 대학에 연간 약 6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엔 총 99개의 대학이 신청해 7.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2011년에 선정됐던 11개 대학의 1주기 사업기간이 종료돼 ‘재진입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들 대학 가운데 서강대 등 4개 대학은 재진입에 성공한 반면 이번 사업에 지원하지 않은 우송대를 제외한, 경희대·아주대 등 같은해 선정됐던 6개교는 재진입에 실패했다. 재진입한 대학들은 사업비의 약 70%만 지원 받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사업은 대학의 학부교육이 기존 전공 중심에서 교양과 비교과 교육과정 등으로 다양하게 넓혀갈 것을 유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16개 대학(신규 10, 재진입 6)의 사업계획서에는 전공에 비해 비교적 소홀했던 교양교육과정과 비교과 교육과정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선정대학들은 학생 수준별 기초교양강좌를 운영하는 등 교양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운영하고, 인성·사회봉사·진로·취업지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수도권대학의 경우 △총장 직속 교양교육 허브 기관 ‘다르마칼리지’(동국대) △학생 경력개발 및 관리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로드맵(SM-CDR)’(상명대) △현장 교과과정 강화 및 수행을 위한 ‘도전학기제’(이화여대)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비수도권대학들은 △교수-학습 플랫폼 ‘에듀 「K」션’(계명대) △자기계발 활동 및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Together day’ 운영(동신대) △위기학생 관리 및 24시간 모바일 상담 기능을 가진 ‘I'Design 시스템’(순천향대) △팀모임 기반 배움과 삶의 공동체 ‘RC(Residential College)’ 제도(한동대) 등이 선도모델로 인정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사업을 통해 대학들이 다양한 학부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무엇을(교육내용) 어떻게(교육방법) 가르칠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cheetah@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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