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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발표회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발표회
  • 교수신문
  • 승인 2015.06.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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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소개해드립니다.

학/회/소/식 

■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도현철)·국학연구원 HK사업단은 오는 18(목)일부터 이틀간 연세대 산학협동관 310호에서 ‘한국의 근대성과 기독교의 문화정치: 지식, 망탈리테, 운동’을 주제로 제442회 국학연구발표를 한다. ‘기독교’는 한국의 근대성 규명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으로, 교육과 교양사업, 사회사업, 사회운동을 폭넓게 전개하면서 근대적 지식, 망탈리테, 운동을 생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국학연구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과 함께 하며 제도사와 지성사, 민중사 전 영역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한 한국 기독교는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사례로 논의돼 왔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기독교의 역사적 의미에 관한 탐구를 학제적으로 심화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연구발표회는 세션1 ‘조선 모더니티와 기독교-자원의 위치’, 세션2 ‘이입, 접속, 습합하는 기독교’, 세션3 ‘교회 혹은 정치적 상상과 기획’, 세션4 ‘기독교의 운동 혹은 대항-운동의 논리와 역학’으로 진행된다. 발표 논문은 「증상으로서의 세속화: 이광수의 기독교 인식에 대한 재해석을 중심으로」(강동호, 연세대), 「연희전문학교와 식민지 지식의 아카이브」(김성연, 연세대), 「초기 개신교 신자의 개종이 지닌 성격: 1900~1910년을 중심으로」(장성만, 한국종교문화연구소), 「기독교와 유교의 만남 그리고 한국의 근대성」(나종석, 연세대), 「해방 후 한국 무교회주의자들의 공동체 구상」(김건우, 대전대), 「민족통일 표상의 (불)가능성: <씨알의 소리>를 중심으로」(이철호, 동국대) 등 10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대표 강남훈, 강남대)가 오는 19일(금)부터 이틀간 서강대 다산관 101호에서 ‘지역정치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2015년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주제 ‘지역정치와 기본소득’은 세계 각 지역과 지방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기본소득운동의 현황을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의 알래스카 모델, 스페인 포데모스의 기본소득운동, 중국 충칭 모델, 인도 프라데시의 기본소득 시범사례, 스위스의 기본소득 국민발의 등 해외사례 연구 발표와 한국의 청년운동과 기본소득, 성남시의 청년 배당 가능성 등 국내현황 연구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남훈 대표는 “ 2010년 1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학술대회가 주로 기본소득 아이디어의 소개, 기본소득의 정당성 등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대회는 기본소득이 실제적인 어젠다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발표 논문들 가운데 특히 알래스카 영구기금 배당의 경험을 다루는 칼 와이더키스트의 발표와 기본소득 시범사례(pilot project)를 진행한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 州의 사례를 다룬 사라트 다발라의 발표는 기본소득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진보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국가의 한계와 부채 위기 속에서 커다란 변동을 겪고 있는 유럽 정치 지형에서도 기본소득이 유의미한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도 학술대회에 반영됐다. 현재 진행 중인 유럽 내 기본소득운동들을 살펴보는 논문들이 그것이다.


■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소장 박찬승)가 오는 20일(토) 한양대 인문대학 205호에서 ‘폭력과 소통-지구화 시대의 정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HK 트랜스내셔널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기존의 국민국가적 틀 속에서 형성돼온 정의에 관한 담론들의 한계를 검토하고, 지구화시대에 걸맞은 정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여러 국가별 사례들을 중심으로 철학적·실천적 논의를 시도한다. 이와 관련해 전지구적 차원에서 새롭게 이뤄지는 폭력에 관한 사상들에 대한 이론적 발제들과 한국, 독일과 발칸지역의 국가들,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일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 발생한 국가 사회적 폭력의 사례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폭력으로 인한 개인들과 공동체의 상처는 위계적 소통의 구조 속에 다시금 방치되고, 폭력의 스펙타클들은 더욱 극화된 방식으로 국내·외적 정치의 지배적 위계와 문화 간 적대적 경계들을 공고히 하고 있다. 따라서 전지구적 지평에서 기존의 폭력과 소통의 지형에 대한 재고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고자 한 것이다”라고 학술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지구화 시대의 폭력과 인정 이론적 폭력개념」(문성훈, 서울여대), 「폭력과 경계·데리다와 발리바의 폭력론을 중심으로」(이문영, 서울대), 「제국의 주변부와 테러 커뮤니케이션」(공진성, 조선대), 「전시강간 문제」(이창남, 한양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 피학살자 발굴」(노용석, 한양대)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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