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총장포럼(회장 이용구 중앙대 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용구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유기풍 서강대 총장, 신구 세종대 총장,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한헌수 숭실대 총장 등 약 20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교육 개혁에 관해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한헌수 총장은 사립대의 자율성을 중심으로 대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외 대학의 사례를 들며 정부와 사립대학 간 적절한 관계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구 총장은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물·인적 자원의 공유, 즉 ‘대학 공유’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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