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람 포스텍 교수(57세, 신소재공학과·사진)가 지난 19일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다. 올해의 발명왕은 특허청이 매년 5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행사로,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발명가와 발명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극평탄 금속기판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플렉서블 전자기기의 산업화 발판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반도체 재료.공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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