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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개 HK연구소 공동학술심포지엄 개최
전국 43개 HK연구소 공동학술심포지엄 개최
  • 최익현 기자
  • 승인 2015.03.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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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개 인문한국(HK) 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사회가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한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됐다.
43개 HK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인문학이 도대체 무얼 할 수 있냐?’라는 사회의 의혹어린 시선에 대답하기 위해서였다.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와 HK성과확산총괄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43개 인문한국연구소들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전원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인문학 학술행사였다.

첫째 날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인문학 진흥의 문제들」)에 이어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사회가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이었지만, 반복된 문제제기와 확인에 머문 감을 줬다.
이튿날 하루 종일 이어진 5개 섹션별 논의 역시 주제는 거창했지만, 실속을 챙겼는지는 미지수다.
김성민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장(건국대·철학)은 이번 행사를 “2007년부터 시작된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의 연구 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라고 의미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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