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나의균)는 차종권 전 예원예대 총장(68세·사진 오른쪽)이 발전기금 2천만원을 지난 17일 군산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 전 총장은  “군산대가 환황해권을 아우는 중심대학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지역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분들이 많아질수록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차 전 총장은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공군 본부 군수참보부장, 공군 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예원예대 제3대 총장을 역임했다. 공군사관학교 부교장, 전주문화재단 이사,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 한국교육협의회 이사, 통일부 전라북도 통일교육위원 회장 등을 맡았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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