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한헌수) 입학사정센터는 지난 3일 입학관계자 및 전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14 숭실대 대입전형 사교육 영향평가 발표회’를 열었다.
2014학년도 숭실대 입학전형의 사교육 및 공교육과의 연관도를 알아보고자 당해 신입생과 ‘학생부종합전형 교사협력자문위원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숭실대 입학전형에 대한 인식, 공교육과의 연계 정도, 사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관성 등을 조사했다.
숭실대는 “조사 결과 숭실대 대입전형 방법이 공교육과 잘 연계돼 있고 전형 단계도 복잡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문용 숭실대 입학사정센터장은 “지난 2011년부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생활 성실성을 중시하는 자기주도적 숭실인재잠재력모델개발, 사교육 부담 정도가 가장 높았던 어학특기자전형 폐지 등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형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말하면서 “연구 결과들과 개선방향은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교내외 여러 입학사정관들과 고교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매겼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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