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총장 강성모) ‘드림트리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호산나학교에서 지난 2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봉사단은 학부 재학생 15명과 인솔직원 1명으로 구성됐다. 카이스트는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KAIST 학생 봉사단’이 기획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호산나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물리 ․ 화학 ․ 생물 등 전공연계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 태권도 ․ 미술 ․ 합주 등 예체능 교육 △뮤지컬 ․ K-POP 등 문화공연 △벽화그리기 ․ 학교 화단 꾸미기 등 노력봉사 등을 진행한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교육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지난 19일 학내 영빈관에서 강 총장, 학생 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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