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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호 충남대 교수, 사재 털어 제자 일본 연수 지원
장남호 충남대 교수, 사재 털어 제자 일본 연수 지원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5.0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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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호 충남대 교수(65세, 일어일문학과)가 3년째 사비를 털어 1학년 학생들의 일본연수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충남대 일어일문학과는 방학기간 대학 내에서 신입생 캠프를 실시해 왔는데, 장 교수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으면서 일본 현지 연수로 발전했다. 학과 교수들도 일부 지원금을 보탰다.

올해도 1학년 학생 15명은 지난 12~17일 일본 오사카대에서 수업을 듣고 기업 방문, 지역 문화체험, 일본 가정 홈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일본 오사카에 주재한 KOTRA 한국무역관을 방문해 일본 취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본 기업 취업 전략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장 교수는 “풍부한 견문과 넓은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참된 리더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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