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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근 전북대 교수,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신효근 전북대 교수,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12.2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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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효근 전북대 교수

신효근 전북대 교수(64세, 치의학ㆍ사진)가 ‘2014 국민추천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민추천 포상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면서 희망을 전해 온 이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해 주는 상이다.

신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베트남을 찾아 구순구개열 환자 600여명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선물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 교수는 2007년과 지난해 두 차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건강 훈장을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베트남은 고엽제 영향으로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베트남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주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돼 학과장, 학장 등을 지냈다. 한국음성괴학회 명예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와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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