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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어떻게 선정했나?
올해의 사자성어, 어떻게 선정했나?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12.2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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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원단 후보 30개 → 파일럿테스트로 5개 선별해 전국 교수들에게 설문 진행

세밑마다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것은 <교수신문>이 2011년부터 해 오고 있는 연말 기획이다. 2001년 ‘五里霧中’을 시작으로, 2013년 ‘倒行逆施’까지 그 해 한국사회의 궤적을 가장 적확하게 짚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록위마’는 어떤 방식으로 선정됐을까. 모두 세 단계를 거쳤다. 1차로 24명의 사자성어 후보 추천위원단에 개인당 2개의 사자성어 추천을 요청했다. 추천위원단은 <교수신문> 필진 등을 비롯해 전국 교수들의 전공, 세대, 지역을 적절히 안배해 선정했다. 물론 인문 사회과학 중심이었다. 이렇게 수합된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는 모두 36개. 이들 중 중복되거나 출처가 불확실한 후보들을 제외하고 모두 30개의 후보 리스트가 확정됐다.

1차 추천위원단이 추천한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30개를 2차로 30명의 파일럿테스트단 교수들에게 보냈다. <교수신문> 필진과 명예교수 중 전공, 세대, 지역을 고려해 파일럿테스트 교수를 선별했고, 이들에게 30개의 후보 중에서 1위부터 3위까지를 선택할 것을 요청했다.

파일럿테스트를 마친 결과는 <교수신문> 편집국 회의를 거쳐 상위 5위까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최종 5개의 사자성어 후보를 가렸다. 이렇게 선정된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5개를 최종설문조사 명단으로 구성해 지난 8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이메일과 온라인 조사(모바일 조사 병행)를 실시했다. 온라인 조사는 ‘마크로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맡았다.

국교련과 사교련을 비롯한 교수(협의)회장단, 주요 학회장 및 대학부설연구소장, 교무ㆍ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대학원장, 대학신문 주간교수, 정년퇴임한 원로 및 명예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설문조사에 모두 724명의 교수가 응답했다.

△사자성어 후보 추천해 주신 분들 : 강지훈 부산외대(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고성빈 제주대(정치외교), 곽복선 경성대(중국통상무역), 곽신환 숭실대(철학), 김기태 세명대(미디어창작학과), 김동하 부산외대(중국학), 김양동 계명대 석좌(서예), 김언종 고려대(한문학과), 남기탁 강원대(국어국문학과), 남송우 부경대(국문학), 박명림 연세대(정치학),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정치학), 연호택 가톨릭관동대(영어학과), 오항녕 전주대(역사문화학과), 이동순 조선대(국문학), 이동철 용인대(중국학과), 이승환 고려대(철학과), 이양자 동의대 명예(중국사), 정우락 경북대(고전문학), 조규익 숭실대(고전문학), 최경봉 원광대(국어학), 신영우 충북대(역사학), 최재목 영남대(동양철학), 홍승직 순천향대(중문학)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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