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부산대 교수(57세, 전자공학과·사진)가 지난 9일 제14대 부산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결선투표에는 출석인원 683명 가운데 551명(1표 무효)이 참여했으며, 김 교수가 551표 가운데 329표를, 신현정 교수(심리학과)는 221표를 얻어 김 교수가 차기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차기회장은 부산대 전기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대 영상 IT 산학공동 BK21사업단장, 부산대 문화콘텐츠 개발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미국 Imaging Science and Technology 학회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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