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중앙대 총장(60세·사진)이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중앙대 측은 “이 총장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대학 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앙대를 잘 이끌어온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이 총장이 취임한 이후 중앙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통계학으로 박사를 한 이 총장은 한국분류학회장, 국제분류학회 이사,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RM 협의회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 중앙대 입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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