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한국기술교대 교수(60세,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사진)가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8대 총장에 선임됐다. 지난 1992년 한국기술교대 개교 이래 첫 내부 교수 출신 총장이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일본 도쿄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1997년 한국기술교대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과 능력개발교육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수협의회는 “내부 교수가 처음으로 총장으로 선임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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