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일 영남대 교수(57세, 법학ㆍ사진)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배 교수를 비롯해 신영철 대법관,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신영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6명의 당연직 위원과 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가천대 석좌교수와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조대현 한국방송공사 사장,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명의 비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배 교수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재산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구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회 부회장, 경상북도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전국법과대학장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법학전문대학원장을 거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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