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연세대 총장(64세ㆍ사진)이 일본 게이오대에서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지난 5일 수여받았다. 게이오대는 정 총장이 경제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대학 경영과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1975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보대학원장 및 교무처장과 원주캠퍼스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연세대 총장으로 있다.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겸 거시경제분과 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