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섭(68세·사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 총장이 최근 제6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년이다.
김 총장은 삼일회계법인 창립 멤버로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지냈고, 이화여대 경영부총장, 한국공기업학회장, 안진회계법인 회장, 학교법인 유한학원 이사장, 한국회계연구원 초대 원장 겸 회계기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형경영연구원장과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 제5대 총장에 취임한 이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업 현장과 개인이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왔다. 일반 경영학 과목을 다루는 MBA 프로그램에 영업혁신, 지식재산, 빅데이터, 재무총괄, 디자인경영 등과 같은 세분화된 전공을 결합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현업 현장의 요구가 맞아 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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