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 교수(61세, 철학과ㆍ사진)가 원광대 제12대 총장에 지난 21일 선출됐다. 김 차기 총장은 오는 12월 23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기는 2018년 12월 22일까지 4년이다.

김 차기 총장은 원광대에서 정치·사회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원광대 교수로 임용돼 인문대학장, 도덕교육원장 등을 지냈고, 대한철학회장, 국제문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기 총장은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 ‘氣 살리는 대학’을 내걸고 원광대의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청년창업능력 향상과 수도권 캠퍼스 추진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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