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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상경·의학 등 채용 문 활짝 … 8개 대학 1대1 면접 진행
공학·교육·상경·의학 등 채용 문 활짝 … 8개 대학 1대1 면접 진행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10.2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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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 대학교수 채용설명회’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해외 대학교 수 채용설명회’를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2014 글로벌 취업상담회’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에게 해외취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교수 채용상담관’은 한국인 교수를 채용하길 희망하는 미국과 중동의 8개 대학이 참여한다. 미국 University of South LosAngeles 1개 대학과 중동의 Al Ai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The Australian College of Kuwait, The Canadian International College, Egypt-Jap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ing Saud University, Alfaisal University, UBT(University of Business Technology) 7개 대학이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상경, 공학, 의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채용할 계획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월드잡(worldjob.or.kr)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1년 이상의 경력직을 뽑는 등의 조건을 내건 대학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통적으로 영어 능력을 필수조건으로 걸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대학들은 박사학위 취득자를 선호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사우드대(King Saud University)는 공학계열에서 석사과정 수료자 이상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박사과정 수료자 이상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세 곳이다.

해외대학에서 일하기 전, 비자 문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채용시 취업비자를 지원하는 대학도 있지만 학생비자로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또한 가족동반이 가능한 대학과 불가능한 대학이 있으니 근로조건을 확인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해외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휴가와 보험가입 유무, 숙식 및 항공료 지원, 근무시간, 급여 등 세부적인 근로조건은 월드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1대 1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잡 가입 후, 이력서와 제출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KOTRA는 사전 접수자들에 한해 1대1 면접 우선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접수를 놓쳤을 경우, 현장에서 접수 후 이력서를 제출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회 당 약 30분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OTRA 잡페어 홈페이지(kotrajobfair.or.kr)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윤희로 KOTRA 글로벌일자리실장은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해외취업 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해외 대학이나 기업들을 초청하고 해외취업을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축, 기계, IT 등 140여 개의 해외 기업이 취업설명회에 참가해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문을 열 예정이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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