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경북대 교수(57세, 컴퓨터학부·사진)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식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LINC사업단장을 맡아 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교육부의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도록 이끌고, 지난 8월에는 대경·강원권 산학협력중개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경북대가 기울여 온 산학협력의 성과의 결과로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경북대만의 산학협력 모델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데이터처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북대 교수로 임용돼 한국정보과학회 종신회원, 한국정보처리학회 정회원, IT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위원과 대구창조산업 네트워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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