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관 조선대 교수(60세, 원자력공학과·사진)가 한국방사선산업학회 정기 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 교수는 2015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교수는 “회장 임기 동안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연구단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방사선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사업화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조선대에 교수로 임용돼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부설 원자력연구센터장, 교수평의회 부의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원자력안전학연구협의회장, 방사선사고지원단(U-REST)광주권역단장을 맡고 있다.
(사)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방사선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방사선 기술 관련 전문기관과 상호 교류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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