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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공주대 교수, 훈민정음 혜레본 연구발표
김승환 공주대 교수, 훈민정음 혜레본 연구발표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10.0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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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환 교수

김승환 공주대 교수(60세, 전기전자제어공학부·사진)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그동안 연구했던 훈민정음의 과학적 현상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한국어 정보학회에서 한글의 정보화, 표준화, 세계화를 연구하면서 한글의 과학적 현상을 탐구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품고 있는 과학적 현상이 무엇인지를 연구해 왔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과학적인 사고로 풀이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외국의 언어 학자들에게 한글의 과학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훈민정음 해례본 붓글씨 본 소개, 훈민정음 해례본 동국정운 표기 본 소개, 훈민정음 해례본 풀이 본 소개 등이다. 김 교수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에 맞게 가공하고 이해를 돕는데 풀이를 더했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광운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자응용설계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공주대 교수로 임용돼 한국어 정보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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