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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륙 조선대 교수,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 선임
윤창륙 조선대 교수,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 선임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09.10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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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륙 조선대 교수

윤창륙 조선대 교수(치의학과, 사진)가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과 고유사업평가단장에 선임됐다.

국과수 운영심의회는 국과수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목표 설정,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변경, 기관장의 채용계약 해지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법의학과 법과학 교수 5명, 변호사, 회계사, 당연직 2명(경찰청 수사국장, 안행부 정책기획관)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과수 고유사업평가단은 국가책임연구기관 중 하나인 고유사업을 평가하는 일을 한다. 평가단은 법의학과 법과학 전문가, 회계·경영 전문가, 회계사, 안전행정부 창조행정담당관 등 7명이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윤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법의치과학자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등 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왔다. 연세대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9년 조선대에 부임해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 학생처장, 교수평의회 의장, 전국학생처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전남지역 학생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국과수 자문위원 및 촉탁 부검의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 등을 맡았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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