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2 11:26:11
등록금 유용으로 논란을 빚어온 서창훈 우석대 이사장이 대학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은 ‘우석대 자금 54억원 횡령’ 등의 혐의로 서 이사장에 대해 증거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낙인 우석대 교수협의회장(신문방송학과)은 “서류상 이사장이 교비를 유출하고 반환한 것으로 돼 있지만 교협,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실제로 돈이 입금된 바 없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imnar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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