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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경북대 교수,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로 선정
조명희 경북대 교수,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로 선정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08.28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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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희 경북대 교수

조명희 경북대 교수(58세, 융복합시스템공학부·사진)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우주 및 공간영상정보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블루오션으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몽골, 필리핀,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등에 공간정보기술력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원격탐사분야 박사학위를 획득했고, 경북대에서 공간정보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06년도부터 국토교통부의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학계, 산업계, 공무원 등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사)한국지리정보학회 회장과 아시아 GIS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울란바타르 토지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과 필리핀 통합수자원관리 GIS 구축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선진 우주 및 공간정보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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