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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 (사)여천생태연구회와(장 조도순)가 주관하는 제 69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가 7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12일부터 이틀간 군산대에서 개최됐다. 생태학회, 통합생물학회, 유전학회, 동물분류학회, 생물교육학회 등 다섯 개 학회가 400여편의 생물과학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생물과학의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신진연구자 포럼’도 학회별로 진행됐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1957년 한국동물학회와 한국식물학회 등 2개 학회가 연합해 조직됐다. 현재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등 5개 학회가 소속된 한국 생물학계의 집합체로 성장해 국내 생물과학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김인걸)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대에서 ‘동아시아 출판문화와 기록: 지식의 형성과 유통’을 주제로 제7회 규장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록과 출판문화가 우리의 삶과 문명의 변화에 차지하는 의미를 지식의 형성과 유통이란 측면에서 집중 해명했다. 이에 ‘간본과 사본’, ‘전 근대의 교육과 텍스트’, ‘동아시아에서 서적의 출판과 향유 방식의 상관성’, ‘유교지식체계의 흥망과 관련된 인쇄물과 지식확산의 전략’ 등의 소주제를 설정하고 여러 지역의 학자들을 초빙해 논의를 확대했다.
■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해양실크로드와 항구, 그리고 섬’을 주제로 2014년 제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열었다. 기조발표 「동아지중해 세계와 해륙문명론 이해」(윤명철)에 이어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와 신라의 발착항」(김창석),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의 거점, 류큐」(윤용혁) 등 6편의 주제 발표와, 「동아시아의 해양교류」(김복순), 「도서해양 생태자원활용」(홍선기), 「해양실크로드와 한국」 등 12분과의 개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사흘째인 23일에는 ‘경북 동해안 해양문화 답사’가 이어졌다.
열릴 학술대회
■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5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인쇄전자 및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4 인쇄전자 실용화 국제 심포지엄 (2014 Printed Electronics Korea)을 개최한다.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밭대가 주관하는 ‘2014 PEK’은 인쇄전자분야의 학문적·기술적 교류의 장이다. ‘2014 PEK’ 개최를 추진해 온 한밭대 김동수 교수(글로벌융합학부 학부장, 인쇄전자공학연구소장)는 “신성장동력 산업의 일환으로 인쇄전자 산업 육성 연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최신 연구 동향 파악, 다양한 교류를 통한 지역기업의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인쇄전자 최신 기술 습득 등에 도움을 주는 데 있다”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는 ‘미래약학 60년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2014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특별심포지엄, 분과심포지엄, 포스터발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존 M. 페주토 하와이대 약학대 교수가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