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초대석 _ 에드바르드 뭉크(1863~1944)
「영혼의 시 뭉크」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2014.07.03(목) - 2014.10.12.(일)
에드바르드 뭉크는 20세기로 향하는 세기말의 전환점에서 유럽 모더니즘의 선구자적 인물이었다. 뭉크는 작품을 통해 기존의 회화적 관습과 단절함으로써 동시대 부르주아들과 보수적인 미술 비평가들을 도발했다. 그의 작품을 특징짓는 요소 중 하나는 에로티시즘, 멜랑콜리, 사랑, 슬픔과 관련된 감정을 시각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이다. 뭉크의 작업은 무엇보다도 극화, 강렬함, 역동성에 집중되는 성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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