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국 23개 대학 참가
경남대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한마 2014’ 수료식을 지난 21일 오후 3시 한마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등 세계 10개국 23개 대학에서 83명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3주 동안 기숙사에서 머물며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 전통예절, 태권도 등 한국학과 한국문화 강좌를 수강했다. 김해박물관, 극동문제연구소, 경복궁, 한국민속촌 등도 견학했다. 안루쟈 양(중국 길림화교외대)은 송별 답사를 통해 “3주 동안 경남대가 제공한 다양한 활동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한마’는 경남대 재학생과 해외 자매대학생과의 체험적 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6년부터 19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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