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에 재직 중인 최영실 교수(신학과·사진)와 박창길 교수(경영학부·사진)가 이달 말 정년퇴임한다. 퇴임식은 21일 오후 4시에 성공회대 성미가엘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교수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약학 및 여성신학 분야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여성신학회장을 비롯해 아우내 재단 한국신학연구소장, KNCC 여성위원, 신학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KNCC 화해통일 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1999년부터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특히, 동물복지 분야의 활동에 앞장서 왔다. 환경운동연합 21세기 위원회 위원, 환경정의 환경정의연구소 자문위원, 한국경영학회 환경분야 코디네이터를 역임했고, 현재는 시민단체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대표, 농수축산식품부 중앙가축방역협의회 위원, 한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심사위원, 한국비영리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