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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헌 고려대 교수팀 ‘레드닷 디자인賞’ 대상 수상
유승헌 고려대 교수팀 ‘레드닷 디자인賞’ 대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4.08.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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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헌 고려대 교수(39세, 디자인조형학부·사진 가운데)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고려대가 지난 18일 밝혔다.

유 교수팀은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참여형 웹사이트 사용자 환경(UX)을 만들어 독창성과 편리함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UX를 제안한 또 다른 작품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내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 디자인도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세 작품 모두 고려대 석사과정과 학부과정 학생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이 학생부문이 아닌 일반 기업 경쟁 부문에 출품해 수상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49개국에서 7천여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유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인정받은 고려대 디자인의 창의성과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소비자 사용 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UX 디자인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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