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부산대 교수(57세, 수학과ㆍ사진)가 대한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열린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제23대 학회장에 당선됐다. 70년 대한수학회 역사상 지역대학 출신이 학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부산대를 나와 미국 알라바마대에서 박사를 했다.
대한수학회는 1946년 창립했다. 대한수학회지는 SCIE 등재지다. 올해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한 ‘한국 수학의 해’이다. 오는 8월,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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